찌개 vs 찌게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김치찌개, 된장찌개 식당에 메뉴판을 보면 어느곳은 찌개, 또다른곳은 찌게 어떤것이 맞는건지 헷갈리는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고기나 채소등에 고추장, 된장 따위를 넣고 끓은 찌개. 한식의 기본으로 여거지는 김치찌개와 된장찌개 외외도 부대찌개, 순두부찌개 등 재료들에 따라 맛과 이름을 바뀌게 되는 찌개는 한국인들이게 꾸준한 사랑을 받는 음식들입니다. 찌개를 찌게로 잘못 사용하는 경우가 은근히 많이 있는데요. "ㅐ"와 발임이 비슷산 "ㅔ"와 헷갈리기 때문입니다. 찌개는 동사 찌다의 어간 찌- 에 접비사 -개가 붙은 것 입니다. 접미사 -개는 이부 동사의 어간 뒤에 붙어서 그러한 행위를 하는 도구, 그러한 행위를 특성으로 지닌 사람 등의 뜻을 더하고 명사로 만듭니다. 찌개와 마..
굳이 와 구지 저도 최근까지도 잘 몰랐던 맟춤법중에 하나였습니다. 지금은 올바르게 사용하고 있답니다. 굳이와 구지 어떤 표현이 올바른 표현일까요? 먼저 사전적 의미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굳이 와 구지 굳이 1. 단단한 마음으로 굳게. 예) 성문이 굳이 닫혀 있고 2. 고집을 부려 구태여. 예) 굳이 그렇게 해야해? / 굳이 왜 따라가려고 그래. 우리는 흔히 2번의 의미로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비슷한말로 기어이, 구태여, 일부러 가 있습니다. 굳다에서 온 말이라고 합니다. 소리나는대로 구지로 적지 않도록 주의해야합니다. "구지"는 없는 말일까요? 구지 1. 땅의 가장 낮은 곳 2. 적에게 쉽게 발견되지 않을 만큼 깊숙이 팬 땅. 굳이 와 구지는 서로 완전하게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곱빼기 와..
맞추다 와 맞히다를 알아보려고 합니다. 맞히다는 문제에 대한 답을 틀리지 않게 하다 라는 뜻과 쏘거나, 던지거나 하여 한물체가 어떤 물체에 닿게 하다는 뜻을 가진 단어입니다. 맞추다는 서로 떨어져 있는 부분을 제자리에 맞게 붙이게 하거나 또는 서로 어긋남이 없이 조화를 이루다 라는 뜻을 가진 단어입니다. 우리는 어떠한 문제를 내어 알아맞춰봐 라는 경우가 있는데요. 우리말에는 알아맞추다 라는 단어는 없다고 합니다. 이러한 오류를 줄이기 위해서 "맞히다" 와 "맞추다"의 의미와 용법을 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맞히다 와 맞추다 바로 알기!! 맞추다 * 서로 떨어져 있는 부분을 제자리에 맞게 붙이다. * 둘 이상의 일정한 대상들을 나란히 놓고 비교하여 살피다. * 어떤 기준이다 정도에 어긋나지 않게 하다. ..
갑자기 왜 삐졌어? / 갑자기 왜 삐쳤어? 어느 표현이 맞는 표현일까요? 두 단어 모두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는 말입니다. 생각해보니 저도 "삐졌어?" "삐쳤네" 등.. 두 가지를 모두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오늘은 "삐지다 와 삐치다"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삐지다 와 삐치다는 쓰임이 다를 뿐 둘다 표준어입니다. "삐치다"만 표준어이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삐지다" "삐치다" 두 단어 모두가 많이 쓰이게 되면서 2014년에 "삐지다"도 표준어로 인정되었습니다. 삐지다 1. 성나거나 못마땅해서 마음이 토라지다. 2. 칼 따위로 물건을 얇고 비스듬하게 잘라낸다. 3. 속에서 겉 또는 밖으로 밀려나오는 것 이제 더이상 삐지지 마. 김칫국에 무를 삐져 넣다. 냉국에 넣을 오이를 삐지는 방법 삐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