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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이다. / 늘리다. 늘 헷갈려하는 말 중에 하나입니다. 어떨 때 사용해야 알맞은 것인지 알아보고 바르게 잘 사용하면 좋겠습니다. 늘리다는 원래보다 많거나, 크게 한다는 뜻 입니다. 나이를 높이는 것은 늘리다가 맞는 표현이고, 원래 길이보다 더 길게 잡아당겨 길게 할 때, 힘으로 잡아당겨서 길게 만들 때는 늘이다는 표현을 씁니다. 고무줄이나 엿은 늘이는 것이고, 나이나 재산은 늘리다입니다.
늘이다 vs 늘리다
늘리다 : 물체의 넓이나 부피를 처음보다 커지게 한다는 뜻입니다. 시간이나 분량 등이 처음보다 많아질 때 사용합니다.
- 쉬는 시간을 늘리다.
- 학생 수를 늘리다.
- 주차장을 늘리다.
- 용돈을 늘리다.
늘이다 : 처음보다 길게 만든다는 뜻입니다. 길이나 선에 사용합니다.
- 고무줄을 늘이다.
- 옷소매를 들이다.
- 경계망을 늘이다.
- 코트 길이를 늘이다.
양, 크기, 등과 관련된 것은 늘리다. 길이와 관련된 것은 늘이다. 를 쓴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시험을 볼 때 부족한 시간을 좀 더 준다면 시험시간을 20분 늘리다. 늘렸다 라고 사용합니다. 엿가락을 잡고 잡아당기면 길게 늘어나요. 원래 길이보다 길어지는 ㄱ서이니까 늘이다를 써야 합니다. 바지 길이가 짧아서 길게 수선을 할 때도 기장을 늘이다 늘였다 라고 사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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