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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

한창 과 한참, 헷갈리는 맞춤법

이루어진다. 2021. 10. 5.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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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헷갈리는 맞춤법 중에서 한창 과 한참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지금 (한참, 한창) 차가 밀릴시간이야. 어느 것이 맞을까요? 여러분들은 바로 알겠나요? 한참 밀리는 시간 그리고 한창 밀리는 시간 둘 중 어느 것이 어색할까요? 잘못 된 부분이 무엇인지 정리해보겠습니다.

한창
* 어떤 일이 가장 활기 있고 왕성하게 일어나는 때
* 어떤 상태가 가장 무르익은 때 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 벼가 한창 무성하게 자란다.
  • 요즘 산에 단풍이 한창이다.
  • 이사 갈 집이 한창 리모델링 중이야.
  • 한창 연애 중이구나

 

한참
* 시간이 상당히 지나는 동안
* 어떤 일이 상당히 오래 일어나는 모양
* 수효나 분량 정도가 일정한 기준보다 훨씬 넘게
  • 담장을 따라 한참을 걸어갔더니.
  • 한참 난투극이 벌어졌습니다.
  • 줄을 서서 한참 동안 기다렸어.

 

그럼 이제 맞는 말을 찾을 수 있겠지요? 지금 퇴근시간이라서 (한참, 한창) 차가 밀릴시간이야.  "한창 차가 밀릴 시간" 이렇게 사용해야겠습니다. 퇴근시간 도로에 차가 많아서 붐비는 상황에서는 가장 왕성한 시간을 가리키므로 "한창"을 사용해야 합니다.

* 엄마를 따라서 (한참, 한창) 걸었더니 다리가 아파요. 이번 예시문에서는 바로 찾을 수 있으셨죠? 바로 "한참"입니다. 한참은 꽤 지나는 동안을 의미하기 때문에 꽤 오랜 시간 걸어서 다리가 아프니 "한참"이라는 단어를 사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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