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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

너머 와 넘어 발음이 같은 말

이루어진다. 2021. 10. 6.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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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이 같지만 뜻이 달라서 헷갈리는 맞춤법입니다. 이번에는 이상 생활에서 우리가 알게 모르게 잘못 사용하고 있는 너머와 넘어 어떨 때 사용해야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너머 : 높이나 경계로 가로막은 사물의 저쪽이나 그 공간.  공간이나 공간의 위치를 나타냅니다.
  • 담장 너머 예쁜 꽃이 피었어.
  • 산 너머 남촌에는
  • 엄마가 창문 너머로 보고 계신다.

 

넘어 : 동사 "넘다"가 변형된 형태
일정한 시간이나 시기, 범위 따위에서 벗어나다, 높은 부분의 위를 지나가다. 경계를 건너 지나다.=건너다. 일정한 기준이나 한계를 벗어나 지나가다. = 넘어서다
  • 30도 넘는 뜨거운 날씨
  • 어려운 고비를 잘 넘어갔어.
  • 창문을 넘어 몰래 빠져나왔다.
  • 어른의 키를 넘었다.

 

<퀴즈>

1. 전화기 (넘어, 너머) 목소리가 들린다.

2. 중앙선을 (넘어, 너머) 달리다 사고가 났다.

3. 저기 언덕만 (넘어, 너머) 가면 돼.

 

정답) 1. 너머 (통화하는 상대방이 보이지 않는 공간을 나타내므로 명사인 너머를 사용합니다)  2. 넘어 (중앙에 그려진 차선을 건너가다는 뜻으로 넘어를 사용합니다.)  3. 넘어(언덕을 지나가다 라는 뜻으로 넘어를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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