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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다"와 "띄다" 맞춤법 어떻게 구분해서 사용해야 할까요? 얼굴에 미소를 (띠다, 띄다) / 눈에 (띠다, 띄다) 어떤 단어가 맞는지 알고 계신 분도 계시겠지만 헷갈려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오늘은 띠다 와 띄다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띠다와 띄따
띠다
1. 물건을 몸에 지니다. = 가지다
2. 용무나 직책, 사명 따위를 지니다.
3. 빛깔이나 색채 따위를 가지다.
4. 감정이나 기운 따위를 나타낸다.
- 붉은빛을 띤 장미꽃
- 미소를 띤 얼굴
- 중대한 임무를 띠다.
띄다
1. 뜨이다의 준말
2. 띄우다의 준말
눈에 보이다. / 간격을 벌리다. / ~보다 두드러지다.
- 원고에 오자가 눈에 띈다.
- 띄어쓰기 좀 해.
- 두 칸 띄고 써야 해.
- 보라색 지붕이 눈에 띄는 집
우리가 바라보는 시선 "눈"과 함께 사용할 때 "띄"를 사용한다고 기억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눈에 띄다"라고 잘 기억해두시면 됩니다. "눈에 띄게 좋아졌어" / "귀가 번쩍 띄는 이야기더라고" 이렇게 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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