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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 여위다 와 여의다

이루어진다. 2022. 5. 13.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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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위다 와 여의다

 

자주 헷갈리는 단어로 여위다 와 여의다를 알아보려고 합니다.

여위다와 여의다는 사용하는 경우가 다릅니다. 여의다는 얼마전 부친을 여의었다 처럼 누군가가 세상을 떠나 이별하게 되었을 때 사용합니다. 이와 달리 여위다는 병중에 누워 계시는 아버지가 매우 여위셨다 와 같이 살이 빠지거나 말라가는 몸의 모습을 묘사할때 사용합니다. 

 

 

여위다 와 여의다

 

여위다.

1. 몸의 살이 빠져 파리하게 되다.

2. 빛이나 소리 따위가 점점 작아지거나 어렴풋해지다.

3. 살림살이가 매우 가난하고 구차하게 되다.

4. 땅이나 강 따위가 부피가 줄어들고 메말라지다.

 

 

여의다.

1. 부모나 사랑하는 사람이 죽어서 이별하다.

2. 딸을 시집 보내다.

3. 멀리 떠나보내다.

 

여의다는 부모, 자식, 사랑하는 사람등 가족이나 가까운 사람과의 이별을 뜻하는 말입니다. 

부모를 여의다, 라고 한다면 부모가 돌아가신것을 뜻합니다.

딸으리 여의다. 라고 한다면 딸을 시집보낸다는 뜻입니다. 반면 아들을 장가보내는 것은 여의다라고 하지 않습니다.

옛날에는 아들은 결혼을 해도 부모의 곁을 떠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요즘은 아들도 결혼해서 떠나가지요.

 

 

여위다 예문
  • 얼굴은 홀쭉하게 여위고 두 눈은 퀭하였다.
  • 얼굴이 많이 여위었구나.
  • 다소 여위었고, 어딘가 모르게 초초한 모습
  • 계곡을 따라 흐르는 물줄기도 차차 여위어 간다.
  • 쌀쌀한 바람을 맞아 빛이 여위었다.

 

여의다 예문
  • 일찍이 부모를 여의고 고아로 자랐다.
  • 엄마를 갑자기 여읜 그.
  • 자식들을 다 여의었다.
  • 막대딸을 여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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